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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우정병원 부지 174가구 민간분양…내달 6일 청약접수

25일 입주자모집공고…59㎡형 88가구·84㎡형 86가구 공급
GTX-C 노선 인접…만 19세 이상 무주택자·세대주 미성년자 대상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2021-11-28 11:34 송고
과천 우정병원 부지 조감도 /LH제공© 뉴스1
과천 우정병원 부지 조감도 /LH제공© 뉴스1

공사중단 장기방치건축물인 과천 우정병원 부지에서 민간 분양주택 174가구가 공급된다.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와 보성건설은 옛 과천 우정병원 개발을 위해 SPC 법인인 과천개발을 설립하고, 지난 25일 과천갈현 민간분양주택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했다.
분양주택은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의 4개 동으로 △59㎡형 88가구 △84㎡형 86가구가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59㎡형은 평균 6억4400만원, 84㎡형 평균 8억7700만원 수준이다.

이중 87가구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등을 위한 특별공급 유형이고, 나머지 87가구는 일반유형으로 공급된다.

입주단지는 과천봉담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대로를 이용하면 서울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단지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다. GTX-C 노선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중심상업지구, 과천시청, 학교 및 도서관 등 교육․편의시설과도 인접해 있어 생활 편리성이 높고, 관악산, 청계산, 매봉산 조망이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청약 대상은 모집공고일인 25일 기준 과천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이거나 세대주인 미성년자로 무주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동일 순위 내 경쟁이 발생할 경우에는 과천시 2년 이상 연속해 거주한 자를 우선으로 한다.

공급일정은 △청약접수(12월 6일~9일) △당첨자 발표(12월 15일) △계약체결(12월 27일~30일)이며, 특별공급 등 공급유형별 청약접수일이 상이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청약접수는 청약홈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 견본주택을 참고하거나 분양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주택 공급은 공사중단 장기방치건축물 1호 선도사업으로 추진된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물"이라며 "선도사업의 성과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현재 진행 중인 장기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의 추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중단 장기방치건축물 선도사업은 사업 완료된 3곳을 포함 총 36개 사업이 관리 중이며 LH는 과천우정병원, 거창군 숙박시설, 세종시 공동주택, 증평군 공동주택 4곳에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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