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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허위사실 유포' 혐의 이용빈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고발

"윤석열, 그동안 식사비 결제해와…대납 있을 수 없다"
"사과·고발장 철회 않으면 강력한 형사처벌 잇따를 것"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2021-11-27 15:49 송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3일 울산 남구 신정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뒤 시장 내 돼지국밥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2021.10.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3일 울산 남구 신정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뒤 시장 내 돼지국밥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2021.10.2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국민의힘은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의힘 공보실은 이날 "민주당이 윤석열 후보가 실제 식사비를 지급하였음에도 '목포 식당에서 윤 후보가 결제하지 않았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형사고발한 것과 관련해 미리 경고한 대로 형사고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전날(2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이용빈 선대위 대변인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장 제출을 주도한 민주당 소속 성명불상자를 무고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는 그동안 모든 일정의 수행 과정에서 자신의 식사비와 수행원들의 식사비를 각각 결제해 공직선거법을 엄격히 준수해 왔다"며 "일정마다 매번 해왔던 일상적인 일로, 식사비 대납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거짓 의혹 제기에 철저히 사실에 입각해 성실히 해명했고, 관련 영수증까지 공개됐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고발을 철회하기는커녕 수행원 영수증을 거짓으로 제시했느니, 어쩌니 하면서 제2의 거짓 의혹을 확산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짓의 무분별한 네거티브 공세로는 국민의 마음을 살 수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에서 허위사실 유포를 사과하고 고발장을 철회하지 않으면 강력한 형사처벌이 잇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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