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하얏트 부산 '페스티브 애프터눈 티 세트'

 
호텔 업계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며, 겨울 분위기 물씬 나는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장식과 아기자기한 디저트로, 코로나19 이전처럼 시끌벅쩍한 곳보단 호텔에서 조용히 연말을 보내려는 이들을 공략하고 있다. '애프터눈 티'는 점심과 저녁 사이인 오후 3∼5시께 간식거리와 함께 차를 즐기는 것으로, 19세기 영국 귀족 사회에서 시작된 생활 문화이다. 호텔에서 선보이는 애프터눈 티 메뉴는 각종 빵과 디저트류, 세이보리(작은 크기의 요리나 홍차)가 올려져 있는 3단 트레이로 내보낸다. 

안다즈 서울 강남 조각보 '윈터 원더랜드 애프터눈 티 세트'

서울 강남 압구정역에 자리한 하얏트 계열의 안다즈 서울 강남은 '윈터 원더랜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준비했다. 호텔 2층 조각보 레스토랑 바이츠 앤 와인 바에서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선보인다.
 
안다즈의 애프터눈 티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만남을 위한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인다. 전예지 작가의 알록달록한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시크릿 박스에 담긴 세이보리 및 디저트는 드라이 아이스와 함께 펼쳐져 마치 눈이 소복이 쌓인 듯한 분위기와 보는 재미를 더한다.
 
디저트 메뉴는 달콤한 무스와 라즈베리 콤포트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장미 초코무스, 살포시 내려앉은 눈꽃송이를 연상시키는 화이트 몽블랑, 페스티브 마카롱와 봉봉 초콜릿, 모둠 쿠키, 4종의 쁘띠 디저트 등으로 구성했다.

세이보리 메뉴는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라즈베리와 치즈 스콘, 프로볼로네 치즈와 파슬리를 이용한 베이컨과 시금치 미니 키쉬, 꿀에 구운 햄을 넣은 그뤼에르 치즈 샌드위치 등이 나온다. 모든 메뉴는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차 또는 커피와 함께 즐기면 된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페스티브 하이티 앳 페어몬트 세트'

 
서울 영등포에 자리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페스티브 하이 티 앳 페어몬트'를 호텔 1층 더 아트리움 라운지에서 제공한다. 7가지 각기 다른 디저트와 세이보리를 준비했다. 디저트 가운데 '진저 하우스'는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진저브레드 쿠키로 머랭과 초콜릿 장식으로 맛을 돋웠다. 미니 슈톨렌은 독일식 과일 케이크인 슈톨렌의 작은 버전으로 슈가 리본으로 꾸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연상케 한다.  
 
세이버리 메뉴로는 수제 브리오슈에 로브스터(바닷가재), 아보카도와 비스크 마요네즈 소스로 버무린 캐나다 식 로브스터 롤 등이 나온다. 여기에 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모든 메뉴와 커피 또는 차 혹은 시즌 특선 음료(핫 초콜릿, 뱅쇼, 캐나다식 에그녹) 중 1종을 곁들일 수 있다.  
  
파크 하얏트 부산 호텔의 라운지는 크리스마스 특유의 분위기를 담은 디저트 아이템으로 구성한 '페스티브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이 세트는 산타클로스를 표현한 크리스마스 산타 타르트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리스를 형상화한 초콜릿 휘낭시에와 크리스마스 초콜릿 오페라, 산딸기 무스와 화이트 초콜릿 부쉬 드 노엘로 구성한 디저트가 나온다. 더불어 땅콩 호박 판나코타, 빨간 장화 모양의 터키 햄과 감자 샌드위치, 참치를 활용한 브로콜리 트리, 트러플 치즈 봉봉으로 구성한 세이보리 메뉴도 제공한다.
  

파크로쉬 '정선 윈터 티 세트'

 
강원도 정선에 자리한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는 전통다과에서 영감받은 디저트와 웰니스 티로 구성한 '정선 윈터 티 세트'를 판매한다. 정선 특산품인 곤드레와 더덕을 활용해 만든 곤드레 휘낭시에, 더덕 양갱을 비롯해 떡 아이스크림, 흑임자 슈크림, 고구마 타르트 등 다섯 가지의 달콤한 디저트를 제공하며 차는 정선 더덕 꿀차, 생강 꿀차, 감잎차, 쑥꽃차, 커피, 밀싹라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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