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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탈리아 미식 테마는 '커피'…지역별 커피 여행 어때요?

'제6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주간' 28일까지 진행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21-11-26 20:00 송고
제6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주간
이탈리아관광청이 올해의 미식 테마로 '커피'를 선정하고, 전 세계에 이탈리아 커피를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탈리아관광청은 '제6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주간'을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탈리아 음식주간은 매년 진행하는 미식 캠페인으로 이탈리아의 우수한 식문화를 알리고, 테마를 선정해 관련 관광지와 새로운 여행 일정표를 제시한다.
올해의 테마는 '이탈리아 커피 문화'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25일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자리한 이탈리아 문화 체험 공간인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선 박대훈 바리스타를 초빙, 정통 이탈리안 에스프레소의 특징을 비롯해 5단계의 커피 시음 방법, 이탈리아 커피 원두의 지역별 특징 등을 소개했다.

뒤이어 김보영 이탈리아 관광청 한국 대표가 이탈리아에 처음으로 원두를 들여오게 된 경위와 이탈리아의 첫 카페 등 이탈리아의 전반적인 커피 역사와 대표적인 커피 박물관, 관광지로써 방문할 만한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명소들을 알렸다.
 
이날 행사엔 40여명의 여행업계 관계자와 일반인이 참여했다.

김보영 이탈리아관광청 한국 대표© 뉴스1
김보영 이탈리아관광청 한국 대표© 뉴스1

김보영 대표는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커피를 음용한 나라로 에스프레소와 모카포트는 이탈리아의 커피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남부와 중부, 북부별로 선호하고 음용하는 커피종류와 로스팅 방법 등에 특색이 있다"며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들이 산재돼 있는데 커피를 테마로 여행을 계획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최근 이탈리아식 커피 추출과 음용 방식은 한국에서도 큰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예전에 비해 다양한 이탈리아 지역의 커피를 접할 수 있다"며 "커피여행을 계획한다면 북부 코스는 '일리' 홈페이지를 남부는 '라바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탈리아관광청은 이번 음식주간을 기념해 캠페인 기간에 하이스트리트에서 파스타, 원두 등을 내건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 중이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이탈리아 피자와 음료 쿠폰을 내건 공유 이벤트를 열고 있다. 
이탈리아관광청은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여행객들이 이탈리아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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