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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김현주 "해외 진출? 일단 韓서 좋은 배우 되는 게 1차 목표" [N인터뷰]③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11-26 14:15 송고
넷플릭스 제공 © 뉴스1
넷플릭스 제공 © 뉴스1

배우 김현주가 해외 진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현주는 26일 오후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감독 연상호)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한 인기로 배우들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도전할 수 있는 것에 도전하는 것이 배우로서의 목표, 그게 내가 안 해보던 캐릭터나 장르, 환경이면 도전해보고 싶은데 꼭 해외 것이어야 한다는 전제는 붙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나는 지금 하고 있는 걸 잘하자는, 안주하고자 하는 성격이 지배적으로 높은 편이다, 일단 한국에서 좋은 배우가 되는 게 내 1차 목표고, 좋은 기회가 된다면 그것을 고사할 이유는 없지만 작품이 어떠냐에 따라서 선택 여부가 갈리겠다"고 설명했다. 

김현주는 배우로서의 최종 목표 역시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획이라기 보다는 배우로서의 꿈인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내게 힘이 된 선배님들, 배우 동료들이 계신다, '왓쳐' 때 한석규 선배님과 연기하면서 존재로 너무 힘이 됐다, 드라마 촬영 때 이런 말씀을 직접 드린 적 없는데 감사하고 그런 분과 연기하는 것이 영광스럽고 행복한 일이더라"며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선배인가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누군가에게 한 사람, 그런 배우였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김현주는 '지옥'에서 새진리회와 그들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집단 '화살촉'에 맞서 싸우는 민혜진 변호사 역할을 맡았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6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이 드라마는 4일 연속 플릭스 패트롤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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