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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현, '국민가수' 대장전 1위…팀 전원 준결승 진출(종합)

'내일은 국민가수' 25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11-26 00:20 송고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 뉴스1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 뉴스1
'내일은 국민가수' 박장현의 대장전 활약으로 무쌍마초가 전원 준결승에 진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에서는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본선 3차 국민콘서트 2라운드 '대장전'이 펼쳐졌다.

관객점수를 더한 1라운드 결과 '숯 속의 진주들'(김동현 이솔로몬 김유하 박광선 임지수)이 1위에 등극했다. 이어 2위에 '무쌍마초'(박장현 하동연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3위에 '국가봉'(박창근 김영흠 김성준 지세희 진웅), 4위에 '5소리'(이주천 최진솔 임한별 김영근 김희석), 5위에 '진수병찬'(이병찬 유슬기 박민호 류영채 임지민)이 이름을 올렸다.

진수병찬의 이병찬이 가장 먼저 무대에 올랐다. 이병찬은 지원 영상에서도 불렀던 애창곡, 박효신의 '숨'을 선곡했다. "저도 위로를 많이 받아서 혹시라도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책임감을 안고 대장으로서 해내자, 같이 가자"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찬은 5위의 부담감을 안고 무대에 올라 음 이탈 실수를 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실수에도 흔들리지 않고 성량을 폭발하며 무사히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병찬은 마스터 점수 965점을 획득했고, 무대가 끝난 뒤 한동안 오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무대공포증과 공황장애를 딛고 일어선 무쌍마초의 박장현이 뒤이어 무대에 올랐다. 박장현은 무대 직전, 계속되는 가사 실수에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그러나 박정현의 '미아'를 선곡한 박장현은 탄탄한 가창력과 함께 깊은 감성으로 마스터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무대가 끝난 뒤 벅찬 마음에 눈물을 터뜨린 박장현은 마스터 점수 1175점, 역대 최고점을 획득했다.

5소리의 대장 임한별이 송골매의 '아가에게'를 재해석했다. 임한별은 강렬한 눈빛과 함께 무대를 휘저으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여유로운 무대매너와 폭발적인 고음으로 무대의 열기를 더했다. 최악의 목 상태에도 완벽한 무대를 해낸 임한별은 호평과 동시에 아쉬운 평가를 남기며 마스터 점수 982점을 획득했다.

1라운드 1위에 빛나는 숯 속의 진주들 대장 김동현이 무대에 올랐다. 신용재의 '오늘'을 선곡한 김동현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뽐내며 애절한 분위기를 더했다. 그러나 신용재 노래를 또 선곡했다는 점을 지적받으며 가진 기량을 모두 발휘하지 못했다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김동현은 마스터 점수 1028점을 획득했다.

국가봉의 대장 박창근은 1위로 반등하기 위한 부담감을 안고 무대에 올랐다. 박창근은 이정선의 '외로운 사람들'을 선곡, 기타 연주와 함께 깊은 울림을 안겼다. 박창근은 무대 중간 감정이 벅차올라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며 먹먹함을 더했다. 박창근은 마스터 점수 1072점를 획득했다.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 뉴스1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 뉴스1
박장현이 마스터 점수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관객 점수를 더한 최종 순위에서 박장현이 이끄는 무쌍마초가 관객 점수에서도 1위, 최종 1위로 역전하며 팀 전원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2위에 숯 속의 진주들, 3위에 국가봉, 4위에 진수병찬, 5위에 5소리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무쌍마초 박장현 하동연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에 이어 김유하, 김동현, 이솔로몬, 박창근, 김영흠, 김성준, 김희석, 임한별, 이병찬이 추가 합격해 TOP14에 등극했다.

한편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는 나이와 분야, 국적, 성별을 불문하고 노래를 사랑하고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초대형 '대국민 희망 프로젝트' 오디션(선발심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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