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울산 '2021 DfAM 경진대회 시상식·3D프린팅 세미나' 열려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21-11-25 17:25 송고
울산 '2021 DfAM 경진대회' 시상식 모습.© 뉴스1
울산 '2021 DfAM 경진대회' 시상식 모습.© 뉴스1

3D프린팅에 최적화된 적층제조(AM) 실력을 겨루는 '2021 DfAM 경진대회' 시상식이 25일 울산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으로 올해 5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의 3D프린팅 기술교류의 장으로 매년 전국의 3D프린팅 관련 인력들이 대거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올해 대회는 3D프린팅과 제조업의 융합 사례를 발굴해 3D프린팅에 최적화된 설계 및 제품구현으로 제조업 고도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대회 대상은 창원대학교 기계전공 4학년인 The PriME팀이 출품한 '협동로봇용 작업물 맞춤형 진공 Gripper'에게 돌아갔다.

이 제품은 협동로봇을 이용한 이송, 검사 및 자동화 공정을 위한 로봇팔 부착용 진공 Gripper의 경량화를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울산시장상)은 해군 군수사령부 정비창 소속 캐스팅몰드팀의 '함정용 기어구동 해수펌프 임펠러'가 차지했다.

은상에 김원효팀의 '완성품 시트 주름 개선용 일체형 스팀헤드', 컨셉메이커스팀의 '인체맞춤형 싸이클 안장'과 지정공모1로 신청한 한주메탈3D팀의 '주조 대응용 경량화 전기자동차 알루미늄 Control Arm'이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옵쇼코리아팀의 '워터젯 추진 선외기 덕트', 해군 제3함대사령부 3수리창 소속 레볼루션팀의 '함정 빌지 로즈박스',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소속의 HIT팀의 '형상최적 히트싱크', 핏미R&D팀의 '환자 맞춤형 DfAM 몰드'가 입상했다.

특히 실제 수요처에서 사용하는 물품에 3D프린팅을 통해 효율성·내구성 등을 극대화한 제품에 수여하는 DfAM상(울산시장)은 현대자동차팀과 ㈜HK테크널러지의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A/S용 갭필러 리본, 엠피웍스팀와 ㈜효원알엔씨의 자동차 방수를 위한 실링제 도포작업에 사용되는 '도어헤밍노즐'에게 주어졌다.

시상식에 이어 3D프린팅의 최신 기술개발동향과 적용사례 및 제조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3D프린팅 세미나에서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심창섭PD의 '3D프린팅 기술과 산업의 확산 전략'강연을 시작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충식 수석의 '항공우주분야 국내외 적층제조 기술 동향과 산업화 전략', UNIST 정임두 교수의 'AI convergence with 3D Printing Technology' 강연이 펼쳐졌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구자록 원장은 "역대 대상 수상팀이 대기업 소속인 반면 올해는 기계전공의 대학생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5회에 걸쳐 진행된 대회를 통해 DfAM개념이 널리 확산돼 앞으로 다양한 산업에 3D프린팅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