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수도권) 파사이시에서 전 세계 최대 규모 이케아 매장이 열린다. (이케아 갈무리) © 뉴스1

필리핀에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이케아 매장이 열린다.

CNN에 따르면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는 25일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수도권) 파사이시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 쇼핑몰 단지에 필리핀 1호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최대 규모로 총 8000여개의 상품과 850여명의 고객을 수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판매를 위한 창고 등을 포함해 총 면적은 6만8000제곱미터(m²)(약 2만평)이다. 해당 매장은 본래 2020년 개장이 목표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공사 지연으로 개장이 1년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케아 측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현장 방문객은 예약제로 받을 예정이다"라면서도 "이달 초 개설한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더 많은 손님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jaeha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