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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종교공동체 다녀간 신도 전국 9곳서 확진…서울부터 제주까지

천안 이외 지역서 15명 감염…1~2주 사이 방문한 듯
해당 마을서 190명 자가격리…23명 재택치료 승인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2021-11-25 14:45 송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천안 광덕면의 한 마을은 주민 전체가 신도들로 공동 생활을 하고 있다.© 뉴스1

충남 천안의 종교공동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전국에서 295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천안 광덕면 마을에 위치한 종교공동체 관련 확진자는 모두 295명으로 이 중 천안 확진자는 280명, 타 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가 15명이다. 

지역별로는 아산 5명을 비롯해 서울, 대전, 공주, 제주, 군산, 용인, 안산, 강진 등 전국 각지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은 1~2주 사이 해당 시설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이 시설에서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뒤 천안에서는 해당 종교단체와 관련해 모두 500여 명을 검사했다. 

이 마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주민 439명을 비롯해 마을 이외에서 거주하는 신도 등을 포함한 수치다.

당초 시는 교회에서 제공한 신도 명단 427명을 기초로 검사를 시작했지만 검사 과정에서 관련자가 늘어나면서 검사 대상 수도 확대됐다. 

검사자 가운데 280명의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18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24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그동안 검사를 받지 않은 10여 명이 검사를 마치면 감염자를 확인하는 작업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는 도내 대학병원 및 의료원, 생활치료센터에 이송됐고 23명은 재택치료를 승인받았다.

음성판정을 받은 주민들은 전날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방역 당국은 26일부터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3일 간격으로 주기적 검사를 실시해 추가 감염자를 찾아낼 방침이다.

앞서 지역 내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광덕면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에서는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검사 대상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대부분 마무리됐다"며 "자가격리 중 확진될 가능성이 있어 3일 간격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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