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울산 클럽하우스에서 멘티들과 첫 만남을 가진 울산현대 (왼쪽부터)조현우, 원두재, 이청용.(울산현대 제공)© 뉴스1 |
울산현대는 이청용·조현우·원두재가 프로축구연맹에서 주최하는 'K리그 드림 어시스트' 멘토로서 첫 수업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울산 클럽하우스에서 첫 만남을 가진 멘토, 멘티들은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서로의 성격을 알려줄 수 있는 '자가 설문지'를 작성, 공유하며 서로의 마음을 열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야외 훈련에는 울산 U-15 임근영 코치가 합류해 멘티들에게 필요한 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멘토링을 이어갔다. 지난해 드림 어시스트 일일 멘토로 활동한 이청용은 멘티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첫 멘토링을 끝낸 원두재는 "누군가의 멘토가 됐다는 것이 큰 책임감으로 다가온다. 멘티와의 상호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K리그 드림 어시스트'는 전·현직 K리거들이 축구선수를 꿈꾸는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bynaeil7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