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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美 6·25참전용사 추모의 벽' 한국PR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21-11-25 13:01 송고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더 라움 마제스틱 볼룸에서 열린 제29회 한국PR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정관옥 향군 해군부회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선 향군의 '미 6‧25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지원 프로젝트가 국제PR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향군 제공) © 뉴스1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더 라움 마제스틱 볼룸에서 열린 제29회 한국PR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정관옥 향군 해군부회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선 향군의 '미 6‧25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지원 프로젝트가 국제PR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향군 제공) © 뉴스1

재향군인회가 추진 중인 '미국 6·25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지원 프로젝트가 24일 한국PR협회 주관 제29회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 국제PR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향군에 따르면 '미 6·25참전용사 추모의 벽' 프로젝트는 미 워싱턴DC 소재 한국전참전기념공원에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 참전용사 3만6000여명과 카투사(KATUSA·한국군지원단) 8000명의 이름을 새긴 '추모의 벽'을 세우는 사업이다.
향군은 이 사업을 위해 2018년 9월부터 10개월 간 성금모금운동을 벌였고 국내외 400여개 단체, 22개 기업, 2만8577명의 국민으로 총 7억여원의 성금을 모았다. 정부도 287억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 올 5월28일 워싱턴 현지에서 착공식이 개최됐다.

향군은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 상반기 중 '추모의 벽' 준공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호 향군회장은 "'추모의 벽'은 70여년 전 이름도 몰랐던 나라의 전쟁에 참전해 자유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전사한 영령들과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보답하기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라며 "성금 모금에 참여해준 국민 여러분과 예산을 지원해준 정부에 감사드린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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