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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성 "띠동갑 아내가 이혼 요구 했었다"…무슨 일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11-25 11:20 송고 | 2021-11-25 11:22 최종수정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그룹 캔의 배기성이 아내인 12세 연하 쇼호스트 이은비와 이혼 위기가 있었다고 고백해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배기성은 지난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배기성은 바이크 동호회 회원들을 만나 커피를 대접했다. 여러 잔의 커피를 주문해 들고 온 배기성에게 한 멤버가 "이런 돈 아껴서 오토바이 사야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배기성은 아니라고 손사래를 치며 "사진이나 찍어달라"며 지인의 오토바이에 올라 한껏 폼을 잡고 SNS용 사진을 남겼다.

이 모습을 본 일행은 "배기성 형님은 멋진 바이크 타고 나타날 줄 알았다"며 "바꾸라고 해도 안 바꾸고 작은 스쿠터를 탄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배기성은 "결혼해봐. 눈치 봐야 한다"며 "너희들은 모두 미혼 아니냐. 지금 이 작은 스쿠터 타고 온 외출도 나애겐 크나큰 일탈이다. 너네들의 형 마음을 아냐. 이혼까지 이야기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현영은 "오토바이 문제로 아내가 이혼까지 말한거냐"라고 다시 한번 물었고, 이에 배기성은 "아내가 '오빠가 바이크를 타고 나가는 순간부터 나는 불안해서 잠도 못 잔다. 그러니까 계속 탈 거면 이혼하자'고 그래서 내가 '알았다. 안 타겠다. 안 사겠다'고 그러고 계속 옆에서 일부러 TV나 이런 데서 바이크 타는 거를 틀어 놓고 최대한 슬픈 표정으로 봤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랬더니 아내가 '그렇게 타고 싶어? 그러면 스쿠터 한 대 사라'고 그래서 어렵사리 스쿠터 한 대를 얻었다. 과거에 내가 바이크를 탔었으니까 그거를 알고 있는 상황에서 너무 또 단절하기는 그러니까 아내가 조금은 배려를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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