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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레오와 자발적 별거중' 박선주 "이혼한다잖아" 솔로육아로 생긴 루머 언급

24일 JTBC '내가 키운다' 출연해 솔로육아, 공동육아 일상 공개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1-11-25 11:13 송고 | 2021-11-25 14:41 최종수정
JTBC 캡처 © 뉴스1
JTBC 캡처 © 뉴스1

가수 겸 작곡가 박선주가 '솔로 육아'를 하며 생긴 이혼 루머를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JTBC '내가 키운다'에서 박선주가 딸 에이미를 키우는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박선주는 요리사인 강레오와 2012년 결혼해 딸 에이미를 낳았다. 이후 그는 딸이 어린 나이에 보다 자유롭게 다양한 경험을 해주고 싶어 남편과 따로 생활하며 솔로 육아를 하고 있다. 

박선주는 현재 남편이 해외에서 사업을 해 솔로 육아 중인 지인과 함께 공동 육아를 하고 있었다. 형제가 없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입장에서 함께 육아하면서 더욱 많은 것들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박선주는 공동육아를 하는 지인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남편과 따로 생활하면서 이혼루머가 생겼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람들이 우리 이혼한다잖아"라며 웃은 뒤 "우리가 되게 많은 오해를 받는데, 우리는 집에서도 그렇고 결혼해서 한 번도 반말을 한 적이 없다, 강레오씨가 '존댓말을 하는데 왜 기분이 나쁘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아빠(강레오)와 한 이야기가 있어, 자기는 에이미가 보고 싶겠지만 이 아이가 어릴 때부터 많은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에이미는 일곱살부터 혼자 비행기 타고 미동반으로 다녔다. 이게 어릴 때 경험한 게 얼마나 크겠나. 나는 가능한 한 많이 데리고 다니겠다라고 했다. 유럽까지 따지면 열 개도 넘는 나라를 다녔다"라고 했다.

박선주는 "나는 아이가 가장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이고 에이미가 더 멋지게 성장해서 많은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많이 봐야 하는 것 같다"라며 "아이들이 성장할 때 뭔가 넣는 것보다 그릇을 확장시켜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편에게) 열 둘까지는 딸이 없다고 생각하고, 당신은 당신 일을 하고 나도 내 일을 하고 각자의 인생이 중요해야 가정이 행복한 거다(라고 말했다)"라며 "각자가 행복하지 않은데 어떻게 행복하냐, 남편도 그걸 동의해줘서 고맙다"라고 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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