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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백두산 행군'은 없지만…눈 내린 삼지연시에서 궐기대회

김정은 최근 다녀간 삼지연시 '과업 관철' 궐기모임
눈 위 '위대한 김정은' 구호 행진…백두산 행군 연상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21-11-25 10:27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삼지연시를 현지지도하면서 제시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216사단 지휘성원과 돌격대원의 궐기모임이 24일 현지에서 진행됐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삼지연시를 현지지도하면서 제시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216사단 지휘성원과 돌격대원의 궐기모임이 24일 현지에서 진행됐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최근 다녀간 삼지연시에서 과업 관철 의지를 다지는 궐기 모임이 열렸다.
25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6사단 지휘 성원들과 돌격대원들의 궐기 모임이 24일 현지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모임에서 김 총비서가 지난 16일(보도일 기준) 삼지연시 현지지도 당시 제시한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할 것을 다짐하며 의지를 다졌다.

올해 완공을 앞둔 삼지연시 3단계 공사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김 총비서는 삼지연시를 혁명의 성지답게 사회주의 산간문화 도시의 본보기, 이상적인 지방 도시로 전변시켰다면서 우수한 경험을 적극 장려해 지방건설 발전과 문명한 전사회 건설을 다그치는 국면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총비서 동지께서 주신 현지 말씀을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할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혁명적 열정을 다시금 총폭발 시켜 삼지연시를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노동당 시대의 산간문화 도시로 더욱 빛내어나갈 것"이라며 "깨끗한 양심을 다 바쳐 최상의 질적 수준을 보장할 것"을 다짐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삼지연시에서 열린 궐기모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삼지연시에서 열린 궐기모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삼지연시에서 열린 궐기모임에서 보고하는 김재룡 당 조직지도부 부장.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삼지연시에서 열린 궐기모임에서 보고하는 김재룡 당 조직지도부 부장.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모임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결의문이 채택됐고 이후 지휘 성원들과 돌격대원들이 삼지연시를 가로지르며 행진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현지말씀을 철저히 관철하자!'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흰 눈으로 덮인 길을 열 맞춰 걸었다.

'위대한 김정은 동지 따라 주체혁명 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며 김 총비서를 '위대한'으로 높여 부른 구호도 등장했다.

이같은 모습은 지난해까지 진행된 '백두산 행군'을 연상시킨다. 북한은 지난 2019년 김 총비서가 군마를 타고 백두산을 등정한 것을 시작으로 전 주민을 동원해 백두산 행군에 나섰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해 12월3일 보도한 백두산 답사 행군대 모습.[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지난해 12월3일 보도한 백두산 답사 행군대 모습.[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백두산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 투쟁 배경지이자 북한의 '혁명 성지'로 여겨지는 곳으로 북한은 경제난 속에서 주민들에게 '백두산 정신'으로의 무장을 독려해 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에서도 연말까지 백두산 답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였으나 올해는 이같은 연말 사상 고조 학습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궐기 모임에는 김재룡 당 부장과 박훈 내각부총리, 김정성 당 부부장이 참가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삼지연시에서 열린 궐기모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삼지연시에서 열린 궐기모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삼지연시에서 열린 궐기모임이 끝난 뒤 참가자들이 행진을 하고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삼지연시에서 열린 궐기모임이 끝난 뒤 참가자들이 행진을 하고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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