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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K-장녀 삶 살았지만 작년부터 일탈 시작"…자취 1개월차 생활 공개

'나 혼자 산다' 26일 방송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11-25 08:49 송고
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산다라박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취 1개월 차의 생활을 공개한다.

오는 26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1개월 차 산다라박의 하루가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산다라박은 2NE1 활동 기간 동안 멤버들과 함께했던 숙소 생활이 끝나고, 줄곧 본가에서 부모님과 함께 지내왔다며 "38년 만에 독립을 하게 됐다"라며 "나에게 혼자 사는 삶이란 '꿈'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산다라박은 "이전까지 K-장녀의 삶을 살았다"라며 "작년부터 일탈을 시작했다"라고 얘기했다. 산다라박은 늦깎이 독립에 목말랐던 만큼, 인테리어 콘셉트도 '일탈'로 잡았다는 후문이다.

산다라박은 거실 벽 한쪽을 가득 채운 컬렉션을 비롯해 동공 확장을 부르는 드레스룸까지 그야말로 '감각 맛집' 다운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여기에 냉장고, 부엌, 심지어 복도까지 '기승전 산다라박' 사진으로 장식, 전현무의 자기애 충만 하우스를 떠오르게 하는 인테리어로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감각 맛집' 하우스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한강 라면 기계가 부엌의 명당을 차지해 시선을 강탈했다. 한강 라면 기계는 산다라박이 독립하면 처음으로 갖고 싶었던 '로망 아이템'이었다고. 소식가로 유명한 산다라박은 자취 로망 실현과 함께 38년 동안 잊고 살았던 입맛까지 되찾은 듯 대식가 스케일의 먹방을 펼쳤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날 산다라박은 "이제는 관리 없이는 버틸 수 없다"라며 흑염소 진액을 디저트 삼아 입가심하는 건강관리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봇짐을 진 채 마을버스를 타고 중고거래를 하러 나서는 등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일상을 예고해 본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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