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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팬에 '성 상납?'…BJ 문월 "더러운 짓 했다면 별풍선 전액 환불"

"우울증 심해졌다…실망시켜 죄송, 장기 휴방할 것"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1-11-25 00:00 송고
아프리카TV 유명 BJ 문월이 장기 휴방을 공지했다. (문월 유튜브,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아프리카TV 유명 BJ 문월이 장기 휴방을 공지했다. (문월 유튜브,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유명 여성 BJ 문월이 방송 도중 갑자기 눈물을 보인 뒤 장기 휴방을 공지해 그 이유에 궁금증이 쏠린다.
문월은 최근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에 "낮에 있던 방송으로 걱정을 끼쳐드려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생방송 중 울음을 터뜨린 문월은 말없이 방송을 종료해 시청자들의 걱정을 샀다. 이에 대해 문월은 "최근 우울증이 많이 심해졌는데 가끔 그렇게 공황에 빠지는 것 같다"면서 "그러다가 찾게 된 게 시청자여서 앞뒤 안 보고 방송을 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에서 그러면 절대 안 되는데 장기 휴방을 알리려다가 말도 못 하고 방송을 종료해버렸다"며 "온갖 추측성 글들이 많은데 전부 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열혈(BJ에게 보낸 후원금액 상위 20등 안에 든 시청자) 성 상납이 폭로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 제가 그런 더러운 짓을 했다면 지금까지 받은 별풍선을 전액 환불해드리겠다"며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반박했다.
그러면서 "불안정한 정신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없다고 판단해 장기 휴방에 들어가겠다"며 "이렇게 매일 실망만 시켜드려 죄송하다. BJ라는 직업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문월은 "1주년 기념 감사 영상과 의상을 준비했는데, 감사 영상이라도 유튜브에 공개하겠다"며 "(복귀가) 오래 걸리지 않도록 혼자 여행도 다녀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월은 2019년 트위치TV에서 방송을 시작해 지난해 11월부터 아프리카TV로 이적했다. 그는 아프리카TV 베스트 BJ로 선발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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