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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한옥문화관, 올해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서 대상 수상

'상상루' '소나기와 고택' '한옥으로'도 부문별 대상
25일 오후 2시 건축공간연구원서 시상식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2021-11-24 11:00 송고
2021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준공부문 대상을 수상한 하동 한옥문화관(국토교통부 제공) © 뉴스1
2021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준공부문 대상을 수상한 하동 한옥문화관(국토교통부 제공) © 뉴스1

국토교통부와 건축공간연구원은 2021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하동 한옥문화관'이 준공부문 올해의 한옥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계획부문에서는 '상상루'가, 사진부문에서는 '소나기와 고택'이, 영상부문에서는 '한옥으로'가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4개 부문에 311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준공부문 4점, 계획부문 18점, 사진부문 23점, 영상부문 15점 등 60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는 국토부 장관상과 함께 현판(준공부문)이나 상금(계획 1000만원, 사진·영상 400만원)이 수여된다.

하동 한옥문화관은 현대 한옥과 전통 한옥이 결합된 숙박시설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내부 공간을 독창적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상상루는 고층 건물과 저층 한옥의 수직적 조화와 처마에 대한 현대적 해석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나기와 고택은 기존의 형식화된 한옥 사진의 미학을 넘어서려는 의지가 높았다는 것이, 한옥으로는 로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으로 시대별로 새롭게 해석되는 한옥의 느낌을 잘 구현했다는 점이 선정 이유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2시 세종 건축공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진행된다. 수상작들은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공모전을 통해 한옥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옥의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에도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한옥의 현대화와 다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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