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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보물 불상 135점의 디지털화, 그 결실은?

심포지엄 '원형을 찾아가는 시간, 불상기록화' 25일 개최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1-11-24 06:04 송고 | 2021-11-24 10:36 최종수정
심포지엄 '원형을 찾아가는 시간, 불상기록화'© 뉴스1
심포지엄 '원형을 찾아가는 시간, 불상기록화'© 뉴스1

불교문화재연구소가 10여년 간 이어진 불상기록화 사업과 관련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불교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심포지엄 '원형(原形)을 찾아가는 시간, 불상(佛像)기록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영애 동국대 교수가 '불상의 가치'를, 최학 불교문화재연구소 팀장이 '불상기록화 사업의 경과와 표준화 방법', 정지연 불교문화재연구소 팀장이 '과학적 기록화를 통한 불상제작기법'을 발표한다.

이어, 양정석 수원대 교수가 '불상기록화 도면의 표준화를 위한 긴 여정', 안재홍 KAIST 교수가 '불상 3차원 디지털 기록화의 기술적 현안과 제언'을 각각 발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자와 함께 손영문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과 유근자 동국대 초빙교수 등이 함께한다.

'중요동산문화재기록화'사업은 문화재청 주관으로 진행돼 국보·보물로 지정된 불상을 디지털 기록화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훼손·멸실을 대비하여 불상 기초데이터를 구축하고, 안전진단을 통해 보존관리 기초자료를 획득하며 원형 복원와 보수 정비에 필요한 제작기법 연구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모두 47건 135점의 불상 정밀기록화 조사가 이뤄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튜브 '불교문화재연구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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