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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아침 최저기온 -7도 '추위'…전국 곳곳 눈 또는 비

동해안 건조특보…동쪽 최대 60㎞ 강풍 주의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2021-11-24 06:00 송고
초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은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1.1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초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은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1.12/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수요일인 24일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아침기온이 영하를 기록하는 등 최대 -7도까지 떨어지며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9시까지 경기 남서부와 충청권, 전북, 경상 서부 내륙,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서부·충청권·전북·경상 서부내륙 5㎜ 미만이다.

23~24일 예상 적설량은 전북 동부 1~5㎝, 경기 남서부·충청권·경상 서부내륙·전남 북동부·제주도 산지 1㎝ 내외, 경기 남서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0.1㎝ 미만이다.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서 -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서 0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7도, 낮 최고기온은 6~15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춘천 -5도 △강릉 1도 △대전 1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9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춘천 8도 △강릉 12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각종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바람이 최대 시속 6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선별진료소 등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기상청은 "강풍에 따른 항공기 결항과 지연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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