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신 육군참모총장(사진 왼쪽)과 이해우 동아대 총장이 '학군단 리모델링 기념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아대 제공)© 뉴스1

동아대학교는 117ROTC 총동문회와 함께 '학군단 리모델링 기념행사 및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최근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열린 특강 행사에는 이해우 동아대 총장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고현석 25사단장, 조성제 ROTC 총동문회장, 국민수 학군단장, 학군 후보생 등이 참여했다.

남 참모총장은 특강에서 "앞으로 지휘관이 될 여러분이 소대원들에게 진정한 마음을 주고 가진 것을 희생하며 부대를 지휘하겠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한다"며 "과감하게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된다는 생각으로 지금 가장 부족한 것을 공부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그는 이 총장과의 환담 자리에서 "재학 시절부터 늘 모교에 자부심을 가지고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학군단 건물 리모델링에 힘써주시고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총장도 "바쁜 일정에도 한달음에 모교를 방문해줘 감사드린다"며 "강연은 후배 학군후보생들의 마음에 길이길이 남을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1961년 전국 최초로 창설돼 올해 60주년을 맞은 동아대 학군단은 건물 리모델링을 거쳐 후보생 강의실과 생활지도실, 샤워장 등 새로 단장한 공간을 선보였다.

동아대 학군단은 남영신 참모총장과 정종민 예비역 소장, 고현석 소장 등 현재까지 4명의 장군을 비롯해 총 4400여명의 학군단 장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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