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카카오커머스, 충남 농가의 온라인 판로 발판 마련한다

카카오커머스-충청남도, 충남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개척 위해 협력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1-11-22 10:16 송고
카카오커머스, 충청남도와 상생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카카오커머스 제공) © 뉴스1
카카오커머스, 충청남도와 상생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카카오커머스 제공) © 뉴스1

카카오커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강원도, 전라북도에 이어 충청남도와 손을 잡았다.
카카오커머스는 충남도청과 상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커머스는 충남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는다. 구체적으로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쇼핑하기' 내 '충남 농산물 기획전'을 정기 오픈하고 '카카오파머' 톡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메시지 지원 등을 선보인다.

카카오커머스 측은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커머스 이용자에게 충남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보다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의 경우 온라인 판로 확보를 통해 충남 지역 농산물의 판매 활성화 및 홍보·마케팅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이번 협약을 기념해 이날 오후 5시부터 오는 11월25일까지 충남 지역 농산물들을 앞세워 신선의 정석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아산 신고배, 서산 간척미, 서산 햇감자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국내 농수산물들의 판로 확대를 위한 교육, 판매 행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커머스 이용자에게 충청남도의 우수한 특산물들을 많이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톡스토어 내에는 전국 16개 지자체가 입점됐으며, 각 지자체는 지역 대표 브랜드 기반의 톡스토어를 개설하고, 톡채널 친구와 연계한 다양한 고객 소통 및 특산물 판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커머스에 따르면 톡스토어에 입점한 지자체들의 거래액은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 1월~10월 기준으로도 약 1.5배 성장했다. 

충청남도 역시 지난 2018년 10월부터 톡스토어 내에 충남 지역 온라인 쇼핑몰 '농사랑'을 입점시켜 카카오커머스 이용자에게 충남 지역 농특산물들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쇼핑몰은 톡스토어 입점 후 2020년 거래액이 전년 대비 5.6배 상승했으며, 2021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hwayeo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