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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반도체의 날' 기념식…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금탑산업훈장 영예

'제14회 반도체의 날' 및 '반도체협회 30주년' 기념식 개최
역대 최대 52명 포상, 최고 영예 훈격도 금탑으로 상향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2021-11-22 10: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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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반도체의 날' 및 '한국 반도체산업협회 창립 30주년' 행사가 22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돼 역대 최대인 52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삼성전자 이정배 사장이 수상했다.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문승욱 산업부 장관, 이정배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삼성전자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등 반도체 분야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반도체의 날' 및 '한국 반도체산업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반도체의 날'은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최초로 연 100억 달러를 돌파한 1994년 10월을 기념하여 제정된 이후, 2008년부터 매년 10월에 기념식을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11월로 한 달 늦춰져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선 '반도체의 날'과 관련해 우리 반도체 산업 발전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반도체 산업 유공자 52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진행됐다.  

올해는 정부 포상규모가 52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최고 영예도 지난해 은탑에서 금탑으로 훈격이 격상됐다. 이는 지난 5월 발표된 'K-반도체 전략에 포함된 반도체 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규모 확대 및 훈격 상향에 따른 것이다.
세계 최고 모바일·서버용 D램 개발·양산에 기여한 삼성전자 이정배 사장이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고, 국내 최초 메모리 테스트 장비의 국산화 및 반도체장비 해외 수출의 선봉장 역할로 기여한 와이아이케이(주) 최명배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포장은 ㈜원익아이피에스 이현덕 대표, SK하이닉스 이성재 부사장, DB하이텍 이상기 부사장, 대통령 표창은 ㈜케이씨텍 권원택 사장, SK실트론 안정훈 부사장, ㈜이오테크닉스 이태경 부사장, 국무총리표창은 LX쎄미콘 고대협 상무, 피에스케이(주) 박상종 전무, ㈜에프에스티 신동영 전무, ㈜버슘머트리얼즈 한양기공 임태준 대표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40명이 유공자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반도체 유공자에 대한 포상에 이어 반도체 장학증서 수여식, 반도체 협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한 협회 비전선포식, 협회 30년사 봉정식 등이 진행됐다.  

문승욱 장관은 이날 축사을 통해 우리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반도체 업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대응해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문 장관은 또 지난 5월 발표한 'K-반도체 전략'을 차질없이 이행해 민간 투자를 적극 뒷받침하여 세계 최고의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한편 반도체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당부했다.  

그는 이어 12월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를 개최하여 사람, 기술, 투자를 중심으로 양국간 실질적인 반도체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임도 언급했다.

'제14회 반도체의 날' 정부 포상자 명단 © 뉴스1
'제14회 반도체의 날' 정부 포상자 명단 © 뉴스1



yh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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