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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삼성생명과 해외 기업 공동투자 펀드 조성…4000억 규모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21-11-22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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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2일 삼성생명과 4000억원 규모의 해외 기업 공동투자 펀드 조성 등 전략적 협력을 위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삼상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렸으며 우정사업본부 박인환 보험사업단장과 삼성생명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생명과 4000억원 규모의 해외 공동투자 펀드를 조성해 글로벌 운용사가 제안하는 양질의 공동투자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로 인해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틈새시장 진출을 통한 자산운용 수익률 제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본은 자산운용 뿐만 아니라 삼성생명과 보험상품 개발, 심사, 마케팅 등 보험사업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해 우체국보험 서비스 경쟁력과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은 "국영금융기관인 우정사업본부와 국내 1위 생명보험사인 삼성생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자산운용뿐 아니라 보험사업에서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해외 공동투자 펀드 조성을 계기로 자산운용 뿐만 아니라 보험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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