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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투자 재테크 수익보장" 24억원 투자 사기 2명 구속

SNS 통해 홍보한 뒤 오픈 채팅으로 피해자 유인
"해외선물·금·가산자산 등 투자 빙자 사기 성행"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2021-11-21 12:49 송고
© News1 DB

SNS에서 '소액 투자 고수익 보장', '원금 100% 보장', '재택 투자' 등의 말로 피해자를 현혹한 뒤 투자를 빙자해 돈을 빼돌린 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금 시세 옵션' 거래 사이트를 운영해 피해자 18명으로부터 24억여원을 편취한 2명을 구속하고 범죄 수익금 약 5억5000만원을 압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옵션'이란 이름의 SNS 페이지를 만들어 '금 시세 옵션거래를 통해 재테크 수익을 보장한다'며 오픈 채팅방으로 피해자를 유인했다.

이어 "전문가 리딩에 따라 금시세 옵션 거래에 투자하면 단시간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이고 바람잡이들을 동원해 "단기간에 고액의 수익을 봤다. 수익 인증을 하겠다"며 피해자를 현혹,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익 조작을 통해 마치 고수익이 난 것처럼 피해자를 속이고 수익금을 인출하기 위해선 추가 입금을 해야 한다는 수법을 썼다.

조직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실제 금 선물거래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금 투자 사기 범행에 가담한 영업홍보팀과 대포 법인계좌 공급책 등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서민들을 대상으로 해외선물, 금, 가상자산 등 다양한 방법의 투자를 빙자한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타고 기승을 부리는 투자 사기 사이트들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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