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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백서]사전청약 최대어 '하남교산' '과천주암' 시작…지역별 자격조건은?

교산은 수도권 거주자면 신청 가능, 주암은 과천시민만
지역우선공급 거주기간도 살펴야…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2021-11-20 07:00 송고
편집자주 부동산 뉴스를 읽다 보면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정확한 뜻이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넷 카페에는 부동산 관련 약어들도 상당하고요. 부동산 정책도 사안마다 다르고요. 부동산 현장 기자가 부동산 관련 기본 상식과 알찬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한 연재한 코너입니다.
사전청약 접수처(자료사진) 2021.7.2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올해 세번째 수도권 공공분양 사전청약이 이번 주부터 모집공고를 시작했는데요. 준강남으로 평가받는 하남 교산과 과천 주암 물량이 공급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 과천 주암엔 '국민평형'도 포함돼 더욱 눈길을 끄는데요. 이번 '부동산백서'에서는 11월 사전청약을 지구별로 자세히 살펴볼까 합니다.

◇4167가구 공급…3.3㎡ 분양가 하남 교산 1850만원, 과천 주암 2500만원

3차 사전청약 대상 지구는 4곳이며 총 공급물량은 4167가구입니다. 지구별로는 △하남 교산 1056가구 △과천 주암 1535가구 △시흥 하중 751가구 △양주 회천 825가구가 공급되고요.

이 중 시흥 하중은 전부 신혼희망타운(신희타) 물량이고 하남 교산과 양주 회천은 모두 공공분양주택 물량입니다. 과천 주암은 전용 84㎡ 114가구는 공공분양, 전용 46~55㎡ 1421가구는 신희타입니다.

추정 분양가는 3.3㎡당 하남 교산 1855만원, 시흥 하중 1217만~1220만원, 양주 회천 1162만원, 과천 주암 2486만~2506만원 수준이고요.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하남 교산은 수도권 거주자면 가능…과천 주암은 과천시민만

수도권 분양 물량은 수도권 거주자가 청약을 신청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사전청약도 서울·경기·인천 거주자여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지역 자격 조건은 해당 지구가 100만㎡를 넘는지 여부에 따라 다른데요. 수도권에서 100만㎡ 이상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라면 지구가 위치한 지역에 살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1월 사전청약 지구 가운데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해당하는 곳은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과 양주 회천입니다. 하남 교산과 양주 회천은 각각 하남시와 양주시 거주자에 30%의 우선공급 물량이 배정되고요. 20%는 경기도 거주자에게 우선공급하며 나머지 50%가 수도권 거주자에게 돌아갑니다.

나머지 과천 주암과 시흥 하중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가 아닌 만큼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100% 우선공급됩니다. 과천 주암은 과천시, 시흥 하중은 시흥시에 각각 거주하는 주민이어야 우선공급 대상에 들 수 있습니다.

준강남권으로 평가받는 하남 교산과 과천 주암에 대한 관심이 높으실텐데요. 결론적으로 하남 교산은 하남시 주민이 아니어도 수도권 거주자라면 청약을 넣을 수 있지만 과천 주암은 과천시 거주자여야 신청할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역 우선공급 거주기간 교산·주암 2년, 회천·하중은 6개월~1년

지역 거주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거주 기간도 살펴봐야 합니다. 사전청약을 신청하는 시점에는 해당 지역 거주자라면 기간을 채우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지만 본청약 시점까지는 거주 기간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이는 사전청약을 넣으려는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인지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투기과열지구라면 그 기간이 조금 더 길어지는데요.

11월 사전청약 지구 가운데 이에 해당하는 곳은 하남 교산과 과천 주암입니다. 지역 우선공급 물량을 받기 위해서는 본청약 전까지 각각 하남시와 과천시에서 2년의 거주기간을 채워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경기도 우선공급 물량이 있는 하남 교산의 경우 경기도 거주 의무기간 역시 2년이고요.

반면 투기과열지구가 아닌 양주 회천과 시흥 하중은 각각 양주시와 시흥시에서 1년의 거주기간을 채우면 지역 우선공급 물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주 회천의 경기도 우선공급 물량에 대한 의무 거주 기간은 6개월이고요.

본청약 예정일은 추후 달라질 수 있지만 지구별로 2022~2025년 사이로 계획되어 있는데요. 가장 빠른 곳은 양주 회천으로 2022년 6월 15일에 본청약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나머지 지역들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데요. 하남 교산은 2024년 9월 15일, 과천 주암은 같은 해 10월 15일, 시흥 하중은 2025년 3월 15일에 본청약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2021년 공공분양 사전청약 대상지 및 공급물량(국토교통부 제공) © 뉴스1

◇신청기간은 12월1일~10일…자격조건 따라 신청일 달라

이번 3차 사전청약의 신청 기간은 12월1일~10일인데요. 구체적인 날짜는 자격 조건에 따라 다른데 조건이 까다로운 편일수록 먼저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공분양주택은 생애최초나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같은 특별공급 접수가 먼저 시작되는데 12월1일~3일 오후 5시까지이고요. 일반공급 접수는 1순위가 6일~9일 오후 5시 사이인데 거주지역 등 조건별로 날짜와 시간이 달라 자세히 살펴봐야 합니다. 일반 2순위는 1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해야 하고요.

신희타의 경우 해당 지역 거주자라면 12월1일~3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해야 하고요. 기타 수도권 지역 물량이라면 6일~9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해야 합니다. 당첨자는 공공분양이나 신희타 전부 23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접수처는 지난 1~2차 때와 같이 기본적으로는 사전청약 홈페이지(사전청약.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운영되는데요. 공동인증서가 없거나 만료된 분들이라면 접수일 전에 미리 발급받아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장접수처는 고령자나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 취약자를 대상으로만 운영되는데 미리 방문예약을 신청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3차 사전청약 신청 요건들을 살펴보셨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전청약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오류나 착오로 부적격 당첨이 되어도 당첨 자격이 취소되고 이후 사전청약 신청에도 제한될 수 있으니 자격 요건을 세세히 확인해야겠습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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