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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밥버거를 찾아서'…충북대, 대학생 요리대회 눈길

소비자생활협동조합 7회 요리왕 선발대회 개최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2021-11-19 18:09 송고
충북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19일 오후 교내 신학생회관 1층 한빛식당에서 '7회 요리왕 선발대회(부제: 사라진 밥버거를 찾아서)'를 개최했다.© 뉴스1
충북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19일 오후 교내 신학생회관 1층 한빛식당에서 '7회 요리왕 선발대회(부제: 사라진 밥버거를 찾아서)'를 개최했다.© 뉴스1

대학교 교내에서 학생들이 참여하는 요리왕 선발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충북대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19일 오후 교내 신학생회관 1층 한빛식당에서 '7회 요리왕 선발대회(부제: 사라진 밥버거를 찾아서)'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총 21개팀이 출전했으며, 예선을 거쳐 최종 8개 팀이 본선에 올라 기량을 겨뤘다.

이들은 본선에서 새발의불 밥버거, 파이어드래곤 밥버거, 루로우판 밥버거, 우렁 강된장 밥버거, 갈릭 등심 밥버거, 마제 밥버거, 건두부 볶음 밥버거, 우왕 밥버거 등 다양한 레시피로 대결을 펼쳤다.

대회는 밥버거를 주제로 학식으로 편성 가능한 메뉴를 팀당 2만원 한도 내에서 직접 재료를 구매해 45분 안에 5인분을 조리해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10명의 학생 시식단의 평가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심사는 메뉴 적합성, 상용화, 심미성, 독창성, 위생상태, 맛, 영양 등을 기준으로 채점했다.
심사 결과 1등은 루로우판 밥버거를 만든 미생물학과 박건후·오선민 학생의 '백종원아들딸' 팀이 수상했다.

2등은 식품생명공학과 김태윤·송하영 학생의 '태송'팀이 만든 갈릭 등심 밥버거가, 3등은 러시아언어문화학과 김하람 학생의 '짜루'팀이 만든 우렁 강된장 밥버거가 선정됐다.

1등과 2등에 선정된 팀의 레시피는 학생식당 메뉴로 편성될 예정이며, 1등 20만원, 2등 15만원, 3등 1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본선 참가자들에게도 팀당 1만원의 선불카드를 준다.

요리왕대회는 학내 구성원이 직접 학생식당의 학식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아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자리로,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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