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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열대' 김선호·김강우·고아라·강태주 캐스팅…12월 크랭크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1-11-19 10:25 송고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솔트엔터테인먼트, UL엔터테인먼트, 아이오케이컴퍼니,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 뉴스1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솔트엔터테인먼트, UL엔터테인먼트, 아이오케이컴퍼니,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 뉴스1

박훈정 감독의 새로운 액션 누아르 '슬픈 열대'가 주요 배우들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크랭크인한다.

오는 12월10일 크랭크인하는 영화 '슬픈 열대'는 복싱 선수 출신의 한 소년이 미스터리한 자들의 타깃이 되어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다.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슬픈 열대'는 한국 누아르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라는 사실 만으로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훈정 감독은 수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으로 열광적인 팬덤을 일으킨 '신세계'부터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던 캐릭터와 액션 스타일을 선보인 '마녀', 그리고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낙원의 밤' 등을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슬픈 열대'의 주연으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온 김선호, 김강우, 고아라 그리고 1980대 1이라는 역대급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신인 배우 강태주가 캐스팅됐다. 그간 작품 속 주요 역할에 신인 배우를 과감하게 캐스팅하며 영화계에 새로운 얼굴을 선보여 온 박훈정 감독의 승부사적 면모와 안목이 다시 한번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슬픈 열대'는 영화사 금월이 제작하며 스튜디오앤뉴가 공동 제작을 맡는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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