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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 최초’… 피렌체 비엔날레 디자인 최고상 수상

(파리=뉴스1) 이준성 프리랜서기자 | 2021-11-18 16:40 송고
제13회 피렌체 비엔날레에서 디자인 부문 최고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상을 수상한 '순그릴 샹젤리제 레스토랑'의 내부 모습. (순그릴 제공) 2021.11.18/뉴스1

프랑스 파리에서 운영중인 고급 한식당 ‘순그릴 샹젤리제 레스토랑’(대표 한성학)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제13회 피렌체 비엔날레에서 한국 최초로 디자인 부문 최고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인 ‘순그릴 샹젤리제 레스토랑’은 2020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 인근에 오픈한 고급 한식당으로 오픈당시 한성학 대표와 재불 한국 건축사무소인 '아으베 아키텍처스'의 임우진 건축가가 한국의 전통 무형유산 ‘승무’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제13회 피렌체 비엔날레에서 디자인 부문 최고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상을 수상한 '순그릴 샹젤리제 레스토랑'의 한성한 대표(왼쪽)와 임우진 건축가(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그릴 제공) 2021.11.18/뉴스1


한성학 순그릴 대표는 ‘오픈 당시 가장 한국적 이면서 고풍스러운 공간을 만들어 보자는 마음으로 주제가 될 만한 한국 전통소재를 고민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승무에서 한국 문화의 리듬과 감성을 읽어냈고 그것을 공간화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고성군에 건립한 ‘인화이트 주택’으로 2019년 제12회 피렌체 비엔날레에서 한국인 최초로 디자인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임우진 건축가는 이번 작업에서 ‘살아 움직이는 예술인 춤을 정지된 공간 예술인 건축으로 변환해야 하기에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8명의 전 세계 유명 미술관 큐레이터로 구성된 피렌체 비엔날레 심사위원단측은 ‘움직임을 빛으로 치환한 건축가의 도전적이고 독창적인 발상에 만장일치로 디자인 부분 최고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상’’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13회를 맞은 피렌체 비엔날레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Pritzker)상 수상자인 일본의 거장 아라따 이소자끼(Arata Isozaki), 팝아트의 거장 마르타 미누힌(Marta Minujín) 등 현대 예술, 디자인, 사진, 건축의 거장들이 거쳐간 저명한 현대예술 비엔날레다.


oldpic31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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