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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에서 김범수·백지영 노래 즐긴다, 강남구 '발코니 콘서트'

20일부터 12월4일까지 4개 아파트에서 개최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2021-11-18 16:05 송고
서울 강남구 발코니 콘서트 포스터(강남구 제공).© 뉴스1
서울 강남구 발코니 콘서트 포스터(강남구 제공).© 뉴스1

서울 강남구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발코니 콘서트'를 관내 아파트 4개 단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발코니 콘서트는 구민들이 집안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 내에 무대를 마련한다.

20일 첫 번째 콘서트는 개포동 디에이치자이에서 열린다. 가수 김범수와 요아리가 출연할 예정이다.

21일에는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1단지에서 에일리와 정동하가 공연하고, 27일 도곡동 도곡렉슬에서 백지영과 김동명이 노래한다. 다음 달 4일에는 하동균과 박혜경이 세곡동 신동아파밀리에 2단지에서 공연한다.

집에서 창밖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백신 접종자나 PCR검사 음성 확인자는 선착순으로 현장 참석도 가능하다. 강남구청 유튜브로도 생중계한다.
홍종남 강남구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발코니콘서트'로 창밖이 공연장이 되고 구민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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