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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유·데이원랩 '도전! K-스타트업 2021' 왕중왕전 대상

차량 내 사고 방지 아이템·생분해 플라스틱 등 선봬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21-11-17 19:45 송고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 2021 개막식에서 세드릭 오 프랑스 디지털 국무장관(왼쪽 네번째부터),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성우 민간 컴업 조직위원장(직방 대표),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1.11.17/뉴스1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 2021 개막식에서 세드릭 오 프랑스 디지털 국무장관(왼쪽 네번째부터),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성우 민간 컴업 조직위원장(직방 대표),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1.11.17/뉴스1

'컴업 2021'의 특별행사인 '도전! K-스타트업 2021' 왕중왕전 대상에 '에이유'와 '데이원랩(Day1Lab)' 등 2개사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도전! K-스타트업 2021' 왕중왕전을 개최하고 대상 수상자를 비롯한 최종 수상자 20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업기업 리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에이유의 김백현 대표는 카이스트 연구원 출신 창업자로, 여름철 차량 내 아동 방치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 뉴스를 접하며 차량 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차량 내 인체 감지 레이더 센서 아이템을 개발해 창업했다.

예비 창업자 리그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이원랩 이주봉 대표는 평소 지구 온난화 문제에 관심이 많은 공학도로, 대학원 동료들과 함께 생분해성이 우수한 플라스틱을 선보였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기부와 관계부처가 각 정부 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창업경진대회다. 각 부처가 소관 분야별 예선 리그를 운영했으며, 각 예선 리그를 통과한 우수팀들을 대상으로 통합본선·결선·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수상팀을 가렸다.
지난 3월 사업이 공고된 후 총 10개 부처가 운영한 9개 예선리그에 총 7352팀이 참가, 이중 180개팀이 통합본선·결선에 진출했다.

이후 중기부는 10월 진행된 통합본선·결선 평가를 통해 왕중왕전에 진출할 창업기업 10개, 예비창업팀 10개를 선별하고 각 리그별 대상을 결정했다.

올해 대회는 예선부터 총 신청자의 67.6%가 30대 이하였다. 특히 왕중왕전에 진출한 20팀중 15팀이 30대 이하로 나타나는 등, 청년 창업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청년 창업가들은 △환경 △교육격차 △의료·보건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하는 창업 아이템을 선보였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던 뤼튼테크놀로지스의 이세영 대표는 교육격차를 해소할 목적으로 텍스트마이닝 기법을 활용한 글쓰기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역 군의관으로 왕중왕전에 진출한 코스모스메딕 김지훈 대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부각된 응급실 병상 부족 문제에서 착안, 환자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AI시스템으로 예비창업리그 장려상을 수상했다.

왕중왕전에서 수상한 20개팀은 상장 및 상금을 받는다. 이와 함께 차년도 예비·초기·도약패키지와 같은 중기부 창업지원사업 서류평가, 기술평가 보증수수료가 면제되는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다.

왕중왕전에 진출하지 못한 4팀에게는 특별상 4점과 각 10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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