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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전 넥슨 대표, 스켈터랩스 COO로 합류…"글로벌 사업 확대"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1-11-17 10:22 송고
서원일 스켈터랩스 최고운영책임자 (스켈터랩스 제공) © 뉴스1
서원일 스켈터랩스 최고운영책임자 (스켈터랩스 제공) © 뉴스1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넥슨·위메이드 출신 서원일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원일 COO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게임 업계 해외 사업 분야 전문가다. 그는 지난 2004년 만 27세의 나이로 넥슨 최연소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다. 이후 넥슨 미국 현지 법인인 넥슨아메리카 부사장, 네오위즈게임즈 해외사업부 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위메이드로 자리를 옮긴 서 COO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서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글로벌사업본부장(전무)을 8년간 역임하며, 중화권 사업 확장과 지식재산권(IP) 사업을 담당했다. 위메이드의 핵심 IP인 '미르의 전설2'를 중국 시장에서 글로벌 IP로 안착시킨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원일 COO는 스켈터랩스에서 엔지니어링 조직을 제외한 사업 개발, 프로덕트매니지먼트(PM), 디자인,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구성된 사업 본부를 이끌게 된다. 스켈터랩스 측은 "서 COO는 개인화 AI 및 대화형 AI 솔루션의 B2B 비즈니스 확장 및 내부 조직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서원일 스켈터랩스 COO는 "게임 업계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과 AI가 융합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함은 물론, 스켈터랩스가 가진 기술적 가치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새로운 차원의 비즈니스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켈터랩스는 최근 이커머스 구매전환율 향상을 위한 추천, 예측 타깃팅, 리뷰 분석을 포함한 통합 초개인화 솔루션 시리즈 'AIQ.AWARE'를 출시해 중소·중견기업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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