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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스타트업 최대 축제 '컴업 2021' 개최…17일부터 사흘간

'단계적 일상회복' 속 오프라인 중심 행사 전개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21-11-16 12:00 송고
'컴업(COMEUP) 2021' 포스터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뉴스1
'컴업(COMEUP) 2021' 포스터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뉴스1

국내외 스타트업의 최대 축제인 '컴업 2021'이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중심 행사를 통해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 기업 간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컴업 2021 조직위원회는 오는 17~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컴업 2021'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의 주제는 '미트 더 퓨처(Meet the Future)-대전환(Transformantion)'으로, 스타트업들이 코로나 이후 시장 환경의 변화를 조망하고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한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개막식은 컴업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사흘간 개최되는 모든 행사도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다.

오는 17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컴업 조직위원장인 안성우 직방 대표가 라운드 테이블에 사회자로 나서 '대한민국 스타트업계의 대전환'을 주제로 6명 패널이 토론을 벌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최신 창업 경향과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12개 세션의 컨퍼런스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인 '컴업 스타즈' 피칭 △글로벌 기업의 개방형 혁신전략 쇼케이스 등이다. 이외에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비즈매칭 등 부대행사와 특별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스타트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김서준 해시드 대표 등 저명한 연사 84명이 참여해 강연과 패널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컴업 스타즈' 72개사는 국내외 투자자 대상으로 기업 소개(IR), 비즈매칭, 부스 전시를 진행한다.

올해 새롭게 시도되는 '개방형 혁신전략 쇼케이스'에서는 개방형 혁신을 활발히 추진하는 삼성, 구글 등 18개 글로벌 기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 전략을 소개해 스타트업과 글로벌기업 간 협업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본 행사와 연계한 특별행사로는 1일차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 2일차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 3일차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왕중왕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중 2일차 '글로벌 스타트업데이'는 한-아세안센터 및 한-아프리카재단과 협력, 참여한 스타트업들에게 멘토링, 피칭, 온라인 부스를 제공한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에 과감히 도전하는 창의적 인재들이 늘어나고, 창업 생태계로 투자 자금이 집중적으로 유입되길 기대한다"며 "혁신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컴업이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컴업'은 기존에 국내 위주로 운영하던 '벤처창업대전'을 2019년부터 국내 창업 생태계의 우수성을 알리는 국제행사로 개편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을 통해 5만9000명에 이르는 참관객을 유치하기도 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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