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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KOSPI200 특례편입, 현대重·카카오페이 주목"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2021-11-16 09: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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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KRX 정기변경에 따른 편입 종목의 인덱스 효과에 주목할 때다. 신한금융투자는 KOSPI200 특례편입될 종목인 현대중공업, 카카오페이를 주목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지수 편입으로 공매도가 가능해진다는 것은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가지수 변경 이벤트는 초과수익 창출에 있어 좋은 기회"라면서 "패시브 펀드 추종 규모가 비교적 큰 KOSPI200, KOSDAQ150 구성종목 변경에 주목할 만하다"고 했다.

KRX 주가지수 변경은 1년 중 6월과 12월 두 차례 시행된다. KRX는 11월 중 주가지수 변경을 발표할 예정이고, 정기변경 시행일은 12월 9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다.

노 연구원은 "KRX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는 해당일 구성종목 교체에 나설 예정"이라면서 "12월 KOSPI200 정기변경에서 4개 종목 편입, 4개 종목 제외를 예상하고, KOSDAQ150에서는 각각 10개 종목 편출입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KOSPI200 편입 예상 종목은 메리츠금융지주, 에스엘, 현대중공업, 카카오페이, 제외 예상 종목은 삼양식품, LX홀딩스, 롯데하이마트, 일양약품 등이다.

노 연구원은 "편입 예상 종목 중 유동시가총액(유동비율을 고려한 시가총액)이 가장 큰 카카오페이는 3440억원가량 패시브 매수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라면서 "카카오페이 20일 평균 거래대금 대비 패시브 매수 수요 비율은 72.5%"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 KOSPI200 특례편입 종목의 상대 성과는 양호했다"면서 "이에 해당하는 종목은 현대중공업과 카카오페이다. 다만 특례편입 종목은 지수 편입 이벤트 이후 보호예수 종료에 따른 수급 부담으로 상대수익률 저하를 겪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OSDAQ150 편입 예상 종목은 바이오니아, 셀리드, 한국비엔씨, 코미코, 원익QnC, 코나아이, 인터파크, 티케이케미칼, 엠투엔, 나노스 등이다. KOSDAQ150 제외 예상 종목은 엔케이맥스, 바이넥스, 크리스탈지노믹스, 지트리비앤티, 메디포스트, 유틸렉스, 와이솔, 슈피겐코리아, 동국S&C, 레몬 등이다.

노 연구원은 "예상 종목 중 유동시가총액이 가장 큰 바이오니아는 287억원가량 패시브 매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제외 예상 종목 중 유동시가총액이 가장 큰 엔케이맥스는 264억원가량 패시브 매도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12월 정기변경 관련 또다른 주안점은 공매도다. 공매도가 KOSPI200, KOSDAQ150 내 구성종목으로 제한돼 신규 지수 편입 종목은 동시에 공매도 허용 대상이 된다.

노 연구원은 "지수 편입에 따른 공매도 재개는 개별 종목 수급 측면에서 공매도 압력을 키울 수 있는 동시에 상대수익률 둔화로 이어질 변수"라면서 "반대로 지수 제외 종목군은 패시브 자금 유출에 직면할 수 있으나 공매도 금지에 따른 쇼트 커버링(공매도 잔고 청산)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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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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