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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육상태양광 시민펀드 모집 '윤곽'…5200여명 대상 963억 규모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모집, 수익금 연간 세후 5.3% 지급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2021-11-15 11:13 송고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 배치도.© 뉴스1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가 될 '군산육상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시민펀드 모집이 윤곽을 드러냈다.

군산시는 시의회 업무보고를 통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5200여명을 대상으로 963억3000만원 규모의 시민펀드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사업비 1267억원 중 7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모집은 취약계층, 다자녀(3명 이상), 일반거주자 순으로 진행한다.

투자금액은 50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로 금액별 인원은 500만원 1만9760명, 1000만원 9880명, 1500만원 6587명, 2000만원 4940명이다.
수익금은 투자금액에 따라 7%이지만 펀드수수료와 이자소득세를 제외한 세후 5.3%를 지급한다. 2000만원 투자 시 연간 106만원(세전 140만원)을 받게 된다.

한편, 군산육상태양광발전사업은 전북 군산시 내초동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측 2구역 1.2㎢ 부지에 99㎿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군산시민발전㈜과 한국서부발전㈜이 발전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발전량은 12만2708㎿h에 이른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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