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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사랑이 격투기 하고 싶다면? 어쩔 수 없이 밀어줘야"

'미운 우리 새끼' 14일 방송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2021-11-14 21:38 송고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추성훈이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딸 사랑이의 근황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출연했다.

이날 추성훈은 "사랑이 많이 컸다. 한국 나이로 11살이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사람들이 추성훈 얘기도 많이 하지만 사랑이 얘기도 많이 물어볼 것 같다"고 했다. 추성훈은 "거의 다 저를 보자마자 사랑이 얘기를 물어본다. 얼마나 컸냐, 잘 먹고 있냐고 물어본다. 당연히 잘 대답하지만 그것보다 추성훈을 먼저 좀 물어봐줬으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신동엽은 "이왕 얘기 나온 김에 사랑이 얘기 좀"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딸이 아버지의 직업을 알고 있냐고 물었다. 추성훈은 "구체적으로는 모르지만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 최근에 시합이 잡힌다고 얘기했는데 표정을 보니까 기쁜 얼굴이 아니었다. 아버지가 맞는 게 싫다더라. 그래서 승부하는 세계에 들어가기 싫다더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사랑이가 격투기 선수가 된다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 깊이 한숨을 쉰 추성훈은 "자기가 진짜 하고 싶다면 어쩔 수 없이 밀어줘야 한다"고 답한 뒤에 또 한숨을 쉬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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