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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 147만명 백신 접종…완료율 80% 넘어서

고위험군 100만명 대상 추가 접종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2021-11-12 11:31 송고
얀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진행되고 있는 8일 오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접종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얀센 접종자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플랫폼으로 만든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2021.11.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얀센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진행되고 있는 8일 오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접종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얀센 접종자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플랫폼으로 만든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 2021.11.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전라남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전남지역 백신 접종자는 1차 기준 154만명으로 접종률 83.9%며, 접종 완료는 147만명으로 접종 완료율은 80.0%다.
지난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해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다. 도는 22개 시군 접종센터 일제 개소, 노인‧도서주민 등 방문접종, 외국인‧감염취약자 우선 접종 등 전남의 선제적 접종 정책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접종 완료자 중 감염자가 늘고 있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특히 전남은 접종 완료율이 높더라도 고령자가 많고 접종 후 수개월이 지난 경우도 많아 신속한 추가접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전남도는 고령층‧고위험군부터 추가접종을 하고 있다.
접종대상은 50세 이상 연령층,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백혈병·림프종·암환자·면역질환자·장기이식환자 등 면역 저하자, 고혈압·당뇨·만성신부전·만성폐쇄성폐질환·파킨슨병 등 기저질환자, 얀센백신 접종자 등 100만명 규모다.

접종 간격은 접종 완료 후 6개월부터 가능하다. 다만 면역 저하자와 얀센백신 접종자는 접종 완료 후 2개월부터, 요양병원‧시설은 접종 완료 후 5개월부터 가능하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5개월 이상 지나면 면역 감소로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며 "고령층, 고위험시설 종사자 등 추가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접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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