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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AE 압도한 한국, 10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가까워졌다"

3승2무로 A조 2위, 3위 레바논과 6점 차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1-11-12 08:46 송고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에서 패널티 킥으로 첫 골을 넣은 황희찬이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1.11.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에서 패널티 킥으로 첫 골을 넣은 황희찬이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1.11.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에서 순항 중인 태극전사들을 호평했다. 10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더 가까워졌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 36분 황희찬(울버햄튼)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잘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골운이 따르지 않아 끝까지 추가골을 넣지 못한 것은 아쉬우나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3승2무(승점 11)가 된 한국은 이란(4승1무·승점 13)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조 3위인 레바논(승점 5)과의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일정의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한국은 이란과 양강 체제를 갖추며 10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다.

월드컵 최종예선은 각 조 상위 2개 팀이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조 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 주인공을 가린다.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슛하고 있다. 2021.11.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손흥민이 슛하고 있다. 2021.11.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AFC는 "한국은 전반 45분을 완벽하게 장악했고, 황희찬의 페널티킥으로 리드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홈 팀 한국은 후반에도 계속 전진했지만 문전에서의 실수 등으로 추가골을 놓쳤다. 한국은 홈 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1-0으로 이겼다"고 덧붙였다.

AFC는 황의조 대체로 선발 출전한 조규성이 골대를 강타한 것과 손흥민의 여러 차례 슛이 빗나간 것을 전하며 "태극전사들이 UAE를 압도했다"고 강조했다.

UAE전에서 승리를 따낸 한국은 조별리그 6차전을 치르기 위해 원정길에 오른다. 경기는 이라크 내 자국 상황 때문에 제3국인 카타르에서 열린다.

AFC는 "한국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어가기 위해 카타르 도하를 찾아 이라크와 맞붙는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이라크전은 17일 자정 킥오프 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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