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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수애, 대한민국 주무르는 재벌가 며느리…변화무쌍 표정 [N컷]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1-11-12 11:55 송고
하이스토리디앤씨, JTBC 스튜디오 © 뉴스1
하이스토리디앤씨, JTBC 스튜디오 © 뉴스1
'공작도시' 수애가 대한민국을 주무르는 재벌가의 며느리로 변신한다.

오는 12월8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극 중 수애가 맡은 윤재희 캐릭터는 미술관 '스페이스 진'의 실무를 맡고 있는 성진가(家)의 둘째 며느리다. 재벌가 며느리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세련된 분위기와 성공한 커리어우먼으로서의 자신감 등을 갖춘 채 누구보다도 눈부신 삶을 살고 있지만 그 내면에는 크기를 가늠하기 힘든 욕망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무항산(無恒産)이면 무항심(無恒心)'이라며 가난이 사랑을 좀 먹는다고 믿는 그녀는 목표를 위해서라면 남을 밟고 올라서는 것은 물론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굴욕 역시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삶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이런 윤재희는 성진가의 혼외자인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고자 하는 원대한 꿈을 품고 과감하고 거침없는 도약을 시작, 그 누구도 어찌할 수 없는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설 날을 고대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애만의 우아한 멋으로 완성된 윤재희 캐릭터의 카리스마적인 모습들이 담겨있다. 일을 할 때에도 여유가 느껴지는 온화한 미소가 '스페이스 진'의 윤재희란 인물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제 앞을 가로막는 상황에서는 평소 상상할 수조차 없을 만큼 차가운 눈빛과 비릿한 표정으로 돌변해 보는 이들을 얼어붙게 만든다. 이에 변화무쌍한 감정을 가진 인물을 표현해낼 수애의 섬세한 연기가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

'공작도시' 제작진은 "윤재희는 자신의 욕망에 굉장히 솔직한 인물이라 많은 분들에게 공감과 감흥을 일으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캐릭터에 완연히 녹아든 수애의 연기 변신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작도시'는 이날 오후 10시30분에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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