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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 온라인 팬미팅 성료…'입대' 산들 "2년 뒤 기대해달라"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1-11-11 09:58 송고
WM엔터테인먼트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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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1A4가 온라인 팬미팅 '라이브 라운지 ‘B1A4’'(LIVE LOUNGE ‘B1A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B1A4는 지난 10일 네이버 V LIVE 채널을 통해 온라인 팬미팅 '라이브 라운지 ‘B1A4’'를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B1A4는 라운지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 각자의 개성이 드러난 수트를 입고 등장해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Lonely'(없구나), '못된 것만 배워서', '드라이브'(Drive), '러브 이즈 매직'(Love is Magic), '다이빙'(DIVING), '오렌지색 하늘은 무슨 맛일까?'(what is LovE?) 등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다양한 곡들을 라운지에서 실제 공연을 관람하는 듯 라이브 세션으로 편곡된 버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멤버들의 하모니와 감미로운 보이스가 감동을 더했다.

더불어 팬들에게 사전에 받은 신청 곡을 불러주는 코너부터 집에서 관람하고 있을 팬들이 직접 꾸민 나만의 라이브 라운지 챌린지, 라운지의 스페셜 음료를 멤버들이 직접 제작해주는 코너까지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이색 이벤트로 더욱 알찬 시간을 보냈다.

또한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으로 각자 솔로 스페셜 스테이지를 준비하기도 했다. 공찬은 샘김의 '향기', 산들은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그대 모습은', 신우는 실크 소닉의 '리브 더 도어 오픈'(Leave the Door Open)을 선보여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선곡으로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공연 말미, 신우는 입대를 하루 앞둔 산들을 위해 직접 손편지를 준비해 직접 읽으며 눈물을 보였다. 신우의 담담하면서도 진심 어린 편지에 산들과 공찬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만나요'와 당일 발매된 신곡 '거대한 말' 무대를 선사하며 엔딩을 장식했다.

공찬은 "이렇게 바나(공식 팬클럽 명)들을 위해서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고,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 감사하다. 이런 시간을 너무나 오래 기다려 왔다"라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신우 역시 "좀 더 좋은 노래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마음에 들어 하셨으면 좋겠고, 지금 이 순간을 잘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산들은 "바나분들이 잘 계셔야 제가 잘 있을 수 있다. 걱정 마시고, 잘 지내다 올 테니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 달라"라며 "에너지를 더 모아오겠다. 2년 뒤에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해 달라"라고 씩씩한 입대 소감을 밝혔다.

한편 B1A4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거대한 말'을 발매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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