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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안젤리나 졸리→마동석이 전하는 '60초 스토리' 영상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11-09 16:19 송고
'이터널스' 60초 스토리 영상 © 뉴스1
'이터널스' 60초 스토리 영상 © 뉴스1

영화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가 개봉 첫주 161만 관객 동원과 함께 2021년 최단 흥행 기록을 세운 가운데, '이터널스'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60초 스토리 영상'이 공개됐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9일 배우들이 직접 출연한 '60초 스토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마동석을 비롯해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등 '이터널스' 멤버로 활약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영화의 핵심 스토리를 설명해준다.
마블 페이즈 4의 거대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갈 '이터널스'의 스토리라인이 단 60초 만에 설명 가능하다는 점이 특별함을 더한다. 먼저 우주가 생겨나고 강력한 존재 '셀레스티얼'의 등장을 알리며 시작한다. '셀레스티얼'은 '이터널스'를 만든 창조주와 같으며 새로운 우주와 생명체를 만드는 절대적 존재로 영화 속에 등장한다. 이후 7000년 전 불멸의 빌런 데비안츠로부터 인류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온 이터널스의 이야기, 그들이 왜 지구에 왔고, 또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수천 년의 세월에 걸쳐 데비안츠를 무찌르고 인류의 번영을 도운 '이터널스'는 마지막 데비안츠를 없애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되고, 인류 속에 섞여 세르시는 새로운 남자친구 데인을 만나고, 길가메시는 맛있는 사과 파이 레시피를 마스터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어벤져스' 시리즈 언급도 놓치지 않았다. 타노스의 핑거 스냅으로 벌어진 인류 최대의 위기와 어벤져스 멤버들이 인류를 구하는 과정, 거대한 에너지의 영향으로 데비안츠가 다시 돌아오며 '이터널스'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터널스' 60초 스토리 영상 © 뉴스1<br><br>
'이터널스' 60초 스토리 영상 © 뉴스1

배우들의 유쾌한 스토리 소개와 함께 기존 볼 수 없었던 영화 속 다양한 시퀀스들도 공개됐다. 마블의 세계관을 더욱 확장하는 작품으로서 기존 작품과의 연결고리부터 앞으로 펼쳐질 거대한 서사를 짐작할 수 있는 영상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를 필두로 HBO의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여기에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남다른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국내 배우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노매드랜드'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및 감독상 수상,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등 역대급 기록과 232개 부문 이상의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성 넘치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깊어진 스토리를 완성했다. '이터널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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