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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로 간다' 백현진 "윤성호 감독, 대사의 말맛 좋아"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11-09 11:51 송고
가수 겸 배우 백현진/ 사진제공=웨이브 © 뉴스1
가수 겸 배우 백현진/ 사진제공=웨이브 © 뉴스1
가수 겸 배우 백현진이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 대한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백현진은 9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극본 크리에이터 송편, 김홍기, 최성진, 박누리 등/ 연출 윤성호/ 이하 '청와대로 간다')의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시나리오의 1부를 보다가 '이건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애기했다.
이어 "시청자 분들이 보시고 판단을 하실텐데, 대사가 정말 재밌다"라고 했다"라며 "윤성호 감독이 하는 대사는 배우로서 정말로 좋다, 말맛이 좋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백현진은 또한 '청와대로 간다'에 대해 "이 작품을 선택하고, 촬영하는 과정에서 정치 블랙 코미디라는 키워드는 크게 생각 안 했다"라며 "윤성호 감독의 단편 시절, 그리고 독립영화를 재밌게 보던 사람 중 한 명이어서 윤성호 감독의 시리즈물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라고 얘기했다.

백현진은 극 중 진보 성향의 정치평론가로 이정은의 남편 김성남 역을 연기한다.

한편 '청와대로 간다'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러브리티 이정은(김성령 분)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김성남(백현진 분)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간을 배경으로 한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12일 웨이브에서 전편 공개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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