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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조관우, 왕으로 등장…정보석에 "적당히 좀 해먹지" 쓴소리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11-08 22:58 송고 | 2021-11-08 23:03 최종수정
tvN '어사와 조이' 캡처 © 뉴스1
tvN '어사와 조이' 캡처 © 뉴스1

'어사와 조이' 조관우가 왕으로 등장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에서는 우유부단한 조선의 왕(조관우 분)이 영의정 박승(정보석 분)에게 쓴소리를 했다. 
이날 가야금 연주를 하며 등장한 왕은 박승과 마주했다. 박승은 "드릴 말씀이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조만간 암행어사가 나오지 않냐. 홍문관에 아무나 뽑아서 보내면 되는데 지난번 암행어사가 하필 충청도로 가는 바람에 제가 아주 조금 곤란한 상황이 있었다"라며 민망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왕은 "아 좀 적당히 해먹지, 내가 뒤를 다 봐줄 순 없다. 살살 좀 해라"라고 쓴소리를 해 이목을 끌었다. 멋쩍어하던 박승은 "그래서 이번에는 남쪽만 아니면 된다, 특히 충청도"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왕은 또 다른 영의정의 얘기를 듣자마자 새 어사를 바로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박승은 불안해 했고, 절대 원하지 않았던 충청도가 나와 경악했다. 왕은 그를 외면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옥택연)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부인(김혜윤)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 쑈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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