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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시민 10만원씩 일상회복 지원금 조속 지급하라"

한달전 박 시장 전격발표했으나 지급시기도 확정못해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21-11-08 10:09 송고 | 2021-11-08 10:14 최종수정
박남춘 인천시장.(인천시 제공)© 뉴스1
박남춘 인천시장.(인천시 제공)© 뉴스1


박남춘 인천시장은 8일 “전 시민 대상 일상회복 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11월 실·국장회의’(비대면 영상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초기부터 가장 신속한 검사·격리 체계 운영을 통해 방역모범도시가 됐다. 일상회복에 있어서도 모범이 돼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일상회복 지원금은 코로나19 시대에서 ‘위드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을 맞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차원의 지원금이다.

정부가 앞서 지급했던 ‘상생지원금’과는 별개로 인천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박 시장이 지난달 6일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박 시장 발표 이후 한 달 이상이 지났지만 지급시기도 확정하지 못한 실정이다. 지원금이 지급되기까지는 신청 및 접수 시스템 구축, 시의회 통과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일상회복 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박 시장은 또 백신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센티브 도입도 검토하라고 했다.

박 시장은 “접종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백신접종을 아직 못한 분들이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인센티브 도입을 전 실국에서 적극 검토해주기 바란다”며 “12세에서 15세 청소년을 대상 접종과 관련해 학교당국과도 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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