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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대구·경북(8일, 월)…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뒤 '쌀쌀'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2021-11-08 04:00 송고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첫 주말인 6일 단풍이 절정인 가운데 경북 청송군 주왕산에 많은 행락길들이 몰려 큰 혼잡을 이루고 있다. (독자 전상훈씨 제공)2021.11.6/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첫 주말인 6일 단풍이 절정인 가운데 경북 청송군 주왕산에 많은 행락길들이 몰려 큰 혼잡을 이루고 있다. (독자 전상훈씨 제공)2021.11.6/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입동이 하루 지난 8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6시쯤부터 경북서부내륙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 9시쯤에 대구와 그 밖의 경북으로 확대됐다가 오후 3시 이후부터 서쪽지역부터 차차 그치겠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 5km 상공으로 유입된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 영향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짧은 시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북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를 보이며 청송·영주 8도, 영천·청도·의성·상주·문경·예천·봉화 9도, 경산·김천·구미·군위·고령·성주·영양 10도, 대구·안동·경주 11도, 칠곡 12도, 울진·영덕 14도, 포항 15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13~19도까지 올라 전날보다 4~5도 낮아 쌀쌀하겠다. 포항 19도, 경주·영덕·울진·성주·청도 18도, 대구·경산·칠곡·군위·고령·영양 16도 영천·김천·구미·안동·의성·청송·예천 15도, 문경14도, 성주·영주·봉화 13도를 기록하겠다.

미세먼지는 원할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을 보이겠다.

이날 새벽을 기해 울릉도 독도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등에 강풍 예비특보와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됐으며 예비특보는 오전에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봉화평지, 문경, 경주, 포항, 영덕, 영주, 예천, 상주와 동해남부앞바다로까지 확대됐다.

오후부터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파고가 2~6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대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경북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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