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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 세종 스마트시티서 스마트 건설자동화 장비 시연

국가시범도시 건설자동화 시범사업 개막 기념행사서 선보여
시범사업구역에 전기굴착기, 원격조종굴착기, 무인운반장비 등 투입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21-11-02 15:34 송고
볼보그룹코리아가 지난 1일 스마트시티 세종 국가시범도시 건설현장에서 열린 건설자동화 시범사업 개막식 행사장에 마련된 원격조정실에서 무인 굴착기를 조정하고 있다.(볼보그룹코리아 제공)© 뉴스1
볼보그룹코리아가 지난 1일 스마트시티 세종 국가시범도시 건설현장에서 열린 건설자동화 시범사업 개막식 행사장에 마련된 원격조정실에서 무인 굴착기를 조정하고 있다.(볼보그룹코리아 제공)© 뉴스1

볼보그룹코리아가 '스마트시티 세종 국가시범도시 건설자동화 시범사업 개막 기념행사'에서 원격조종 전기 굴착기 등 미래 건설기술 장비를 시연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 1일 세종 합강리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세종 국가시범도시 건설자동화 시범사업 개막 기념행사에서 전동화,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건설기술 장비를 시연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주최, LH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앤드류 나이트(Andrew Knight)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와 다니엘 볼벤(Daniel Wolven) 주한 스웨덴 대사,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박무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김현준 LH 사장 등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앞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 5-1 생활권 조성공사에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국토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건설자동화 시범사업'에 파트너사로 참여해 시범사업구역에 22톤급 전기굴착기 2대(EC230 Electric, 원격과 유인 각 1대), 30톤급 원격조종 굴착기 1대(EC300E), 5톤 무인운반장비 5대(HX03, 자율주행 전기 덤프트럭) 등 3가지의 볼보건설기계 첨단 건설자동화 장비 총 8대를 투입해 운영한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이번 사업참여를 통해 창원공장 기술력으로 제작된 EC230 전기 굴착기 등 원격 조종 제어 스테이션과 5G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용해 실시간 제어가 가능한 원격 조종 굴착기, 볼보 자동화 솔루션을 탑재한 전기 무인 운반장비 등 그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당 스마트 건설장비들을 운영한다.

또 다양한 머신 가이던스 기능 및 비숙련된 운전자도 장비를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동화 기능인 볼보 액티브 컨트롤(Volvo Active control)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나이트 대표이사는 "볼보건설기계가 집중하고 있는 자동화, e-모빌리티, 디지털 연결 분야의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친환경 스마트 건설기술을 국내에서 시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이용한 굴착기 원격 시뮬레이션 및 조종 시현 성공, 스웨덴 건설사와의 전기 동력화 프로젝트 협업을 통해 숙련화된 미래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건설기술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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