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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얼라이언스, 대구 달서구와 결식우려아동 '행복두끼' 협약

결식아동 100여명 선정해 도시락 제공…에이스나노켐, 사업비 지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21-11-01 10:27 송고
행복얼라이언스-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행복얼라이언스 제공) © 뉴스1
행복얼라이언스-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행복얼라이언스 제공) © 뉴스1

행복얼라이언스가 대구 달서구와 결식우려아동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난달 29일 대구 달서구청에서 달서구와 '대구 달서구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충분한 끼니를 먹지 못하는 결식우려아동이 하루 최소 두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기업과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결식제로(Zero)를 위한 지역 단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결식우려 아동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달서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아동 100여명을 조사 및 선정하고,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에이스나노켐은 해당 아동들을 위한 행복도시락 사업비를 지원한다.

도시락전문 사회적기업인 서구웰푸드가 행복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담당, 해당 아동들에게 급식 지원 및 지속적인 식단관리와 모니터링에 협력한다.

이번 협력은 달서구를 비롯해 경북 경산에 사업장이 소재하는 에이스나노켐, 대구 지역이 거점인 사회적기업이 함께 함으로써 민관 협력에 기반한 지역사회 상생을 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는 게 행복얼라이언스 측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음달부터 진행되며, 프로젝트가 끝난 뒤에는 달서구가 제도 편입 및 급식지원 사업과 연결하는 등 대상 아동들의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한 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에이스나노캠은 지난해 9월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 가입했다. 경북 경산에 사업장이 있고, 국내 유일 반도체 연마제(콜로이달 실리카) 생산기업으로 반도체 소재 분야의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에이스나노켐은 지난 4월 '대구 서구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해 서구 지역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 달서구 행복두끼 프로젝트에도 함께해 지역사회 상생과 더불어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조님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서구를 시작으로 북구와 중구, 달서구까지 대구 내 결식우려아동의 건강한 끼니를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가 다양한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의 힘을 더해 준 달서구청과 에이스나노켐에게 감사드리며, 각 기관과 기업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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