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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尹 지지율 빠른 추락은 본인이 자초…무난하게 질 것"

"尹 오전 지지호소 기자회견, 불안과 초조의 발로"
"패자 깨끗하게 승복하고 승자 포용하면 문제없어"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2021-10-28 18:11 송고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민의힘 제공) 2021.10.27/뉴스1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민의힘 제공) 2021.10.27/뉴스1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8일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빠르게 떨어지는 것은 본인이 자초한 것"이라며 "무난하게 질 카드"라고 직격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내년 본선은 초박빙 승부가 되는데 윤 후보는 부족한 점, 약점이 너무 많아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이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윤 후보가 당원 지지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연 것에 대해서도 "불안하고 초조한 것의 발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손바닥 왕(王)자부터 TV토론에서 드러난 실력이나 전혀 준비 안 된 모습들, 전두환 전 대통령 칭송, 개 사과 발언 다 본인이 한 것이기 때문에 (누굴) 탓을 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 경선 TV토론과 관련해선 "나름대로 치열했다"고 평가하며 "도덕성 검증, 자질 검증은 이뤄지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 당원들께서 하나의 팀이 될 수 있을지 걱정하는데 패자는 깨끗하게 승복하고 승자는 포용한다면 문제없다"고 말했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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