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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北 코로나 발생 없어…백신 제공 전부 거부"

"중국·러시아·코백스 백신, 유무상 모두 거부"
"남북 백신 지원 협의 없어…미국 공급도 사실 아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이준성 기자 | 2021-10-28 17:19 송고
28일 국정원 청사에서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2021.10.2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28일 국정원 청사에서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2021.10.2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국가정보원은 28일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대해 "현재 코로나19 발생이 없다고 보고 있다"고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정보위 국정감사 브리핑을 통해 "전과 대동소이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보위 야당 간사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코로나19도, 백신도 없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북한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지원에 대한 국정원 보고에 대해 "지원을 거부하고 있고, 코백스(COVAX·개도국 백신공유프로그램)에서 지원하겠다는 것도 안 받겠다는 것"이라며 "무상도 있고 유상도 있지만 (북한은) 다 거부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중국, 러시아, 코백스 백신을 다 거부하고 있다"면서 "백신 지원 관련 질의가 있었는데 남북 백신 지원은 협의가 없다고 한다. 우리가, 미국이 백신을 공급한다는 협의가 있지 않냐는 논의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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