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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덕포 도시개발 사업 본격 추진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2021-10-28 16:00 송고
강원 영월군의 덕포 도시개발 사업 관련 토지조성계획 안. (영월군 제공.) 2021.10.28/뉴스1
강원 영월군의 덕포 도시개발 사업 관련 토지조성계획 안. (영월군 제공.) 2021.10.28/뉴스1

강원 영월의 덕포 도시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영월군은 최근 덕포 도시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덕포 도시개발 사업은 옛 덕포비행장 부지인 영월읍 덕포리 877-3번지 일원 약 7만3000㎡ 규모를 개발하는 것으로, 민선 7기 영월군의 역점사업 중 하나다.

지역 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영월읍 덕포리의 균형발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기도 하다.

현재 영월군의 이번 사업 계획안에는 덕포 지구 내 약 50가구의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 약 400가구를 마련할 계획이 담겨 있다.

또 그동안 구체적 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았던 정양선 폐철도 부지를 이용,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덕포지구가 주거와 상업용지를 아우르는 복합단지로 부상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도 있다.

여기에 영원군은 강원 남부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호재를 가지고 있는 영월의료원의 덕포지구 주변 이전신축과 강원도형 청년공공임대주택 선정 등의 호재도 이번 개발사업과 맞물려 덕포 지역에 대한 개발 효과를 증대시키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인근에 비해 다소 침체돼 있는 덕포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영월의료원과 공공기관 이전, 덕포 도시개발사업, 덕포 도시재생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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