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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첨단 의료시설' 홍보…평양 아닌 삼지연시에

2019년 준공한 인민병원 화보집 발간…삼지연시 건설 선전 박차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21-10-28 12:06 송고
북한은 28일 삼지연시에 세워진 최첨단 병원의 설비와 의료 서비스를 선전했다.('삼지연시인민병원' 갈무리)© 뉴스1

북한이 '혁명의 성지'인 삼지연시에 준공한 최첨단 병원의 홍보를 대대적으로 진행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완공하지 못한 평양종합병원의 '모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북한은 28일 외국문출판사가 출간한 '삼지연시 인민병원' 화보집을 공개했다.

백두산 일대에 위치한 삼지연시는 북한이 지난 수년간 3단계 공사를 진행하며 '전변'시키고 있는 '혁명 성지'다.

지난 2019년에는 이곳에 삼지연시 인민병원이 준공됐다. 북한은 이 병원을 지난해 다시 '개건'했는데 이를 통해 최첨단 의료기구들을 대거 설치한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날 화보집에도 이 같은 병원의 내부 시설이 자세히 소개됐다. 북한은 각 과별 진료 장면과 뇌파검사, 초음파 검사, 위장 내시경 검사 등 각종 검사들도 첨단 장비를 통해 진행되고 있음을 화보를 통해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이 병원의 개원식을 전하며 "모든 과들에 최신의료설비와 가구들이 갖추어져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평양산원, 김만유병원과의 교류를 통해 '먼거리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역 거점 병원에서도 가장 우수한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선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28일 삼지연시에 세워진 최첨단 병원의 설비와 의료 서비스를 선전했다.('삼지연시인민병원' 갈무리)© 뉴스1

북한은 지난해 김정은 총비서가 평양에 종합병원을 세울 것을 지시하면서 의료 현대화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가장 우수한 수준의 병원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평양종합병원의 개원식을 아직 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삼지연시 인민병원에 이어 올해 5월에는 함경남도 인민병원도 개건을 완료하는 등 최첨단 의료 설비를 갖춘 지역 거점 병원의 건설은 이어가고 있다.

또 '병원 정보화 사업' 등을 통해 의료봉사 수준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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